마케팅의 왕은 영상이라는 사실에 반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영상들의 대부분이 광고를 내재한다고 보면되는데, 재미로 보는 오락 프로그램 조차도 간접 광고가 있다.
이처럼 영상은 적은 투자 대비 많은 타겟 오디언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확실한 전략인 셈이다. 강력한 게임체인저 영상, 우린 이를 활용하여 어떻게 마케팅해야 될까? 이제 그 방법을 천천히 공유하려고 한다.
최근 우리는 많은 경로를 통해 영상을 접한다. 그러다보니, 영상에 거는 기대가 높다. 하지만, 다양한 기업들과 나누며 초반의 의도와 다른 결과물에 곤란했던 기업들의 공통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제품/서비스를 개발했던 내용을 토대로 너무 어렵게 고객에게 설명하려 한다. 영상은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리를 고객에게 인지시키는 영역이다. 기능적인 부분은 잠시 접어두고 고객 또는 타겟 오디언스의 언어로 번역해야 된다.
한 줄로 우리의 제품/서비스를 고객에게 인지 시키는 것부터 연습해봐야 된다. 그 한 줄을 토대로 고객에게 우리를 인지시킬 영상 기획이 나온다.
최근, 영상을 제작한 뒤 어디에 노출 시킬지 물어보면 백이면 백 SNS라고 한다. 영상을 노출시킬 수 있는 플랫폼은 아주 많다. 하지만 플랫폼마다 특성을 이해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페이스북은 1분 내외 영상이며, 10초 안에 타겟 오디언스를 사로 잡아야 된다. 페이스북 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는 85%가 소리를 듣지 않고 영상만 본다.
그리고 적절한 광고비 집행이 필요하다. 인스타그램도 1분 내외 영상이며,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비 집행이 가능하다. 유튜브는 콘텐츠 마케팅 (주기적인 포스팅을 통해 타겟 오디언스와 소통하는 마케팅 기법)이 필요하다. 1회성 노출은 전혀 통하지않는다.
다만, 단순히 홈페이지에 노출되는 용도로는 절대 영상을 만들지 말 것을 추천한다. 홈페이지 업로드는 마케팅효과가 전혀 없다. 영상 제작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잊어서는 안된다.
영상 마케팅? 영상 제작만 한다고 잘 팔리거나 알려질까? 대답은 당연히 'NO'이다. 마케팅 실패의 이유가 제품/서비스의 경쟁력이 낮고 시장성이 없기 때문인가? 단언컨대 아니다. 영상 마케팅은 아주 사소한 보조일 뿐이다.
오늘날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시장 환경에서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어줄 '마케팅적 사고'는 단순히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
